부항면편(개관, 신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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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0-10 12:56 조회3,648회 댓글0건본문
부항면편(첫회) | ||||
[2007-05-31 오전 10:48:00] | ||||
김천시의 서남쪽에 위치한 부항면은 삼 도봉에서 발원한 부항천이 중심을 관류하며 지례에서 감천과 합류하는데 삼도봉과 황악산,대덕산등의 백두대간에 둘러싸여있고 지례방면으로 903번 지방도와 부항천을 따라 동쪽만이 열려있는 전형적인 산지형 구조이다. 동쪽으로는 지례면, 남쪽으로는 대덕면, 북쪽으로는 구성면과 접하고 서쪽으로는 삼도봉을 기점으로 북쪽은 충청북도 영동군, 남쪽은 전라북도 무주군, 동쪽은 경상북도 등 세개의 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부항면은 조선시대까지 지례현의 서쪽에 있다하여 서면(西面)이라했는데 1895년 (고종32년) 단산,사등,월곡,구룡,학동,어전,부항,지시,서장,상대,하대,해인,대야 등 13개동을 상서면(上西面)으로 하고 죽전,파천,임곡,안간,대평,두산,말미,교현,내희,외희,중희,용촌,유촌,동산,가물,상지,하지,옥소,신소,신촌등 21개동을 하서면(下西面)으로 개편했다. 이후 1914년 상서면, 하서면을 합해 현재의 지명인 부항면으로 고치고 34개동을 사등,월곡,어전,하대,해인,대야,파천,안간,두산,희곡,유촌,지좌,신옥등 13개동으로 개편했다. 부항면은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역성혁명에 반대하며 벼슬을 버리고 낙향한 이존인(李存仁)선생과 이영보(李英普)와 같은 충신,효자를 배출한 충효의 고장이기도 하다. 부항면의 초입에 해당하는 유촌리에는 최근 높이 64미터, 길이 472미터의 부항댐이 201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데 수년후에는 신옥리와 유촌리, 지좌리등 3개부락의 면모를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여 금번 부항면 마을답사의 시간이 더욱 기억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옥소동 마을지명의 유래가 된 옥녀산발형의 마을뒷산 옥소봉을 마을이장 문첩남씨가 가리키고 있다.
<글/김천문화원 사무국장 송기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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