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호남, 충청 삼도의 분기점인 삼도봉에서 지역 주민간 화합과 공동발전을 염원하기 위한 만남의 날 행사가 삼도봉 정상에서 10월 10일 개최될 예정이다.
김천시, 무주군, 영동군이 후원하고 김천문화원, 무주문화원, 영동문화원이 공동 주관하여 부항면 해인리 해발 1176미터 삼도봉 정상에서 이날 12시 개최될 서른 네번째 삼도봉 행사에는 삼시군의 주민들이 참석해 화합의 단풍으로 초가을 삼도봉을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김천시, 전라북도 무주군, 충청북도 영동군등 삼도봉을 중심으로 인접한 삼시군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매년 수백명씩 참가한 가운데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화합의 시간을 가져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삼시군의 시장, 군수가 초헌관을, 시군의회의장이 아헌관, 시군 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삼도화합기원제를 봉행하고 참가자들은 준비해온 도시락과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화합의 시간을 가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