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날 행사로 하나된 삼도봉”
부대행사로 삼도화합 타임캡슐 매설식 가져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등 인접한 삼도의 시군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삼도의 중심인 삼도봉 정상에서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4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주민 1천여명이 참가해 단풍으로 물든 삼도봉에서 다채로운 화합행사가 펼쳐졌다.
12시, 3시군의 시장,군수, 시군의회의장, 문화원장이 제관으로 참가한 삼도화합기원제를 올리며 삼도의 화합과 공동발전을 염원했다. 특히 이날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송석구위원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행사에 참가해 삼도봉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원제를 마친 후 삼도봉대화합기념탑 아래에 삼도화합을 기원하는 타임캡슐 매설식을 가졌는데 사회통합위원장과 제관들은 준비한 기원문을 넣고 지역화합을 기원했다
이번에 매설된 타임캡슐은 삼도봉 행사 50주년이 되는 2038년 10월10일에 개봉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어 열린 산상음악회에서는 가수 김태곤씨가 출연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