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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정월대보름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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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1-05 02:38 조회21,1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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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정월대보름 행사 풍성”
달맞이 인파로 인산인해 이룬 직지천변 장관

정월대보름인 2월 24일, 2만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직지천 둔치에서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문화원이 주관한 정월대보름 달맞이 민속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시민들은 윷놀이와 투호, 떡메치기,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다채롭게 마련된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귀밝이술과 부럼강정 깨물기 등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을 즐기며 건강한 새해를 기원했다.
특히 많은 시민들이 일찌감치 행사장을 찾아 새해기원문을 달집에 붙이고 직지천을 가로질러 부설된 전통 섶다리를 밟으며 매서운 추위 끝에 찾아온 모처럼의 포근한 휴일을 만끽했다.
식전행사로 대항면과 아포읍 주민 백 명이 전통 농군 복장을 착용하고 시민대화합 줄다리기를 겨루어 아포읍이 2 對 0으로 승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김천시립국악단의 사물놀이와 초청가수, 민요경창, 김천문화원 문화교실 수강생들의 강강수월래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울어진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정월대보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대형달집에 점화가 이루어지기전 대항면 농악단이 달집주위를 돌며 지신밟기를 펼쳐 김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박보생김천시장과 이철우국회의원, 배낙호시의회의장, 정근재문화원장 등 20여명의 기관단체장들이 시민들의 새해소원이 부착된 대형 달집에 점화를 하면서 인파로 가득 메운 직지천을 환하게 밝히는 것으로 행사는 절정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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