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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맛과 멋을 하룻밤사이에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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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1-05 02:58 조회22,2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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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맛과 멋을 하룻밤사이에 만끽해보자”
과일따고 도자기 만들고..... 직지나이트투어 시작

 6월8일 오후 3시30분, 전국 각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한 참가자 130명이 직지사 상가 주차장으로 삼삼오오 몰려들었다. 참가자 등록을 마친 이들이 주관측에서 준비한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봉산면 인의리 직동마을 조재섭씨 방울토마토농장이다.
“자, 지금부터 30분동안 실컷 드시고 나눠드린 통에 가득 담아 나오세요” 진행자의 시작 소리에 맞춰 130명의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사막같이 달아오른 하우스 속으로 뛰어들었다. 30도를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음에도 참가자들은 발갛게 익은 탐스러운 방울토마토를 먹고 통에 따 담느라 정신이 없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지역을 대표하는 주말야간 관광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직지나이트투어 2013년 행사의 막이 올랐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직지나이트투어는 2008년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처음 시작한 이래 도 평가에서 두 번이나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등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방울토마토를 한가득 딴 일행들은 다시 버스를 타고 직지사로 이동해 산채비빔밥과 도토리묵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직지문화공원을 거쳐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앞 뜰에서 도자기와 연들을 만들었다. 지역을 대표하는 도예가 도재모씨의 지도에 따라 분청자기를 만들고 문화원 회원들과 함께 자기의 소원을 담은 연등을 만들며 밤이 이슥해지기를 기다린다.
일찍 체험을 마친 참가자들은 김천포도로 만든 와인과 쥬스를 곁들인 포도송편을 맛보고 김천농산물이 선물로 걸린 보물찾기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 이윽고 날이 저물면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직지사로 들어가 아도화상의 손가락을 따라와 절을 지었다하여 직지(直指)라 했다는 일화를 시작으로 40여분간에 걸쳐 직지사의 전설속으로 이야기여행을 떠난다.
대웅전에 다다르면 자신이 만들어 소원을 붙인 연등에 불을 밝히고 스님을 따라 탑돌이가 시작된다. 8시30분, 장장 5시간에 걸친 숨가뿐 강행군이 끝나면 모두들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지만 자기가 직접 수확한 싱싱한 과일과 도자기 등 의미있는 선물을 한아름 품은 참가자들의 얼굴은 웃음이 묻어난다.
 직지나이트투어 참가를 위해서는 김천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접수를 해야 하며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실시된다. 행사문의는 김천문화원 사무국(054-434-4336)으로 하면 되고 참가비는 1만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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