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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감천달맞이 축제 인산인해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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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1-05 01:27 조회18,7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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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이 승천하듯 솟구친 연기보며 새해 소원 기원”
정월대보름 감천달맞이 축제 인산인해 이뤄

흑룡의 해인 2012년을 여는 새해 첫 행사로 정월대보름 감천달맞이 축제가 역대 최대의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민속 체험행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6일(음력 1월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김천문화원 주관으로 지좌동 감천모래밭에서는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 줄다리기, 대보름 음식체험, 연날리기, 윷놀이, 투호 연예인 초청공연, 강강수월래, 떡매치기 등 어느해 보다도 다양한 대보름 관련 민속놀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예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 속에 7천여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참가해 도시화되면서 사라져간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일찌감치 제작된 대형 달집에는 미리부터 많은 시민들은 새해 소원을 적은 기원문을 부착하며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빌었다.
오후 4시, 향토가수 이진특, 김정일, 안수, 조기현씨 등이 식전공연을 통해 흥을 돋구었고 5시, 박보생 김천시장과 오연택 시의회의장의 징소리에 따라 농소면과 봉산면 주민간 시민화합줄다리기가 펼쳐져 열띤 경연을 펼쳤다.
각 면의 면장을 대장으로 농악대와 주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펼쳐진 경연에서 농소면이 2:0으로 승리해 정근재문화원장이 7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이어 영산무용단의 북춤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전수자인 이영화씨와 제자들의 민요공연, 김천문화원 여성회원들의 강강수월래가 이어지면서 대보름행사의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어갔다.
또 망부석의 주인공 김태곤씨의 멋들어진 민요풍의 노래공연, 농소면과 봉산면 농악대의 합동 지신밟기가 이어졌다.
농악대원들이 달집을 에워싼 가운데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30명의 기관장들이 기원문을 부착하고 점화봉에 불을 붙여 전 시민들의 “달불이야” 라는 구호에 맞추어 달집에 점화하는 것으로 행사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불이 붙은 달집은 흡사 흑룡이 승천을 하듯 검붉은 회오리 연기를 하늘 높이 비틀어 올리며 장관을 연출해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두 손을 모으고 새해소원을 기원하는 훈훈한 풍경을 연출해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시민화합과 전통세시풍속 전승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 가족이 함께 행사에 참가했다는 신음동의 한 시민은 “도심 한 가운데에서 이런 멋진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며 “이번에 군에 입대하는 아들과 부모님의 건강을 기원했다”며 뿌듯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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